[헤럴드경제]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는 스티브 영(65) 코치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영 코치는 2010년 안양 KGC인삼공사 코치에 선임돼 팀의 2011-2012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힘을 보탰다. 올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는 서울 삼성 코치로 일했다.
현역 시절 그리스 프로농구 올림피아코스에서 13시즌 간 활약하며 두 차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그리스 국가대표 주장과 감독을 지내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영 코치는 “오리온스가 10년 이상 우승에 굶주려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추일승 감독을 도와 팀이 최고의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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