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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리치-셀럽]영국 왕세손 부부, 파파라치로부터 아들을 지켜라
[특별취재팀=윤현종 기자]영국 왕실 윌리엄 왕세손 부부가 도를 넘어선 파파라치들로부터 14개월된 아들 조지 왕자 지키기에 나섰다. 더이상 불나방처럼 덤벼드는 파파라치에 대해 보고만 있을 수 없다는 차원이다. 법적 대응까지 경고했다.

실제 왕세손 업무를 담당하는 켄싱턴궁은 2일(현지시간) 지난주 런던 도심 공원에서 조지 왕자와 보모가 파파라치에 시달리는 피해를 겪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관련자에게 이를 중단하지 않으면 법적 대응에 나설 것임을 경고했다고 덧붙였다.

켄싱턴궁은 성명을 통해 “어떤 부모도 자신의 자녀와 보모를 감시·추적하는 행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어린 아기인 조지 왕자가 평범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보호돼야 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파파라치로 의심되는 인물이 장기간 조지 왕자의 동선을 따라다니며 일상생활을 감시한 정황이 있다고도 전했다.

영국 신문 이브닝스탠다드는 지난주 런던 배터시 공원에서 보모와 휴식을 즐기던 조지 왕자가 파파라치의 표적이 됐으며, 조지 왕자의 일상생활을 포착하려는 파파라치의 추적이 그동안 버킹엄궁 주변에서 계속됐다고 보도했다.
사진=미들턴 왕세손비와 조지왕자/ NBC, i-이미지, 주마프레스

윌리엄 왕세손 부부는 조지 왕자의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공식행사 외에는 사진촬영을 거부해왔다. 대신 정기적으로 기념사진을 배포해다. 조지 왕자는 올해 초 카리브 해 섬에서 외가 가족들과 휴가를 보내는 모습이 파파라치의 카메라에 포착돼 영국 주간지에 게재된 바 있다.

 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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