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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이냐, 알마티냐’…2022 동계올림픽 개최지후보 2파전 압축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 후보 도시가 중국 베이징(北京)과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2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베이징과 알마티의 경쟁도시였던 노르웨이 오슬로가 재정상의 문제로 올림픽 유치 신청을 철회했다.

노르웨이 정부는 오슬로가 요청한 올림픽 개최관련 재정지원안을 전날인 1일 최종적으로 거부했으며 이에 오슬로는 올림픽 유치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는 “올림픽 개최에 필요한 54억달러(약 5조7000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여력이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8년 평창 올림픽에 이어 2022년 개막할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오는 2015년 2∼3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후보도시 현지 실사 등을 거쳐 같은 해 7월 3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sparkli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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