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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0년 전통 덕수궁 상권 부활
[헤럴드경제] 서울시립미술관과 덕수궁을 포함하는 덕수궁 인근에 프리미엄 상권이 형성된다.

조선시대 서울 4대문 안에서 형성된 전통 상권이 오늘날 쇼핑몰 중심인 동대문과 남대문시장, 덕수궁으로 이어지며 명맥을 재현하고 있는 것이다.

명동은 매장 고객 절반 이상이 중국인들일 정도로 요우커(중국인 관광객)의 힘이 크다. 이들이 즐겨 찾는 마스크 팩만 전문으로 취급하는 전용 판매점이 생겨나는가 하면 롯데백화점 본점과 잠실점, 부산점 등은 요우커 유치를 위해 지난 추석 당일 하루만 쉴 정도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요우커들이 국내에서 쇼핑에 쓰는 금액은 오는 2020년 3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동대문 패션 상권의 터줏대감인 두타 역시 최근 5년 만에 리뉴얼 오픈을 하며 요우커 중심으로 급변하는 상권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덕수궁 상권은 지난해 매진을 기록한 덕수궁 롯데캐슬의 상가 분양을 계기로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덕수궁 상권이 형성되는 서울 중구 순화동 일대는 도심 중에서도 핵심지역인 중심업무지구(CBD). 서울시청, 각국 대사관, 금융기관, 글로벌 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밀집해 있다.

1, 2호선 시청역과 5호선 서대문역 등이 가까운 역세권이기도 하다.

반경 300m 내 직장인 수만 2만8000여명으로 배후 수요가 풍부하고 단지 내 덕수궁 롯데캐슬 아파트 296가구와 오피스텔 198실 입주민 등 수요가 안정적이다.

덕수궁 롯데캐슬 상가 뜨락은 10월 중 분양된다.

분양 담당자는 “뜨락은 도심 중심에 위치해 희소성과 투자가치가 뛰어나다”며 “지난해 아파트와 오피스텔 청약 돌풍을 재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02-793-1002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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