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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춤했던 자동차주, 4분기에 다시 시동거나?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 한국전력 부지 매각 등의 여파로 주춤했던 자동차 관련주들이 4분기부터 실적이 나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SK증권에 따르면 수입차를 제외한 9월 내수시장 전체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단 8.9%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9월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6.7%, 19.7% 증가했다.

국내 공장의 부분 파업의 영향에도 공장판매는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노사합의를 통해 잠정합의안이 가결되면서 생산성이 확보됐고 업종 비중 확대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조수홍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전부지 인수에 따른 실망감 등으로 최근 자동차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면서 “그러나 신차효과를 통한 상쇄요인 등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조 연구원은 “최근 달러 강세에 따라 원ㆍ달러 환율이 1060원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원화약세 상황은 향후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3분기보다는 4분기 수익성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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