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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서부발전과 태안군…중소기업에게 경영컨설팅 등 제공해 줘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조인국)과 태안군(군수 한상기)은 2일 태안군청 회의실에서 ‘태안군-서부발전 협업, 산업혁신 3.0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에 따라 내년 8월 본사를 태안으로 이전하는 서부발전이 태안군과 공동으로 태안지역 내 영세한 중소기업들에게 경영컨설팅과 설비 등을 지원, 중소기업들의 생산성 향상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상기 태안군수, 조인국 서부발전 사장, 윤희창 미가온 사장 등을 비롯한 10개 사업참여 중소기업 대표들과, 김제식의원(새누리당 서산, 태안)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1위(대통령상 수상)를 비롯해 2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서부발전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업수행의 의지와 열정을 가진 지역내 중소기업들에게 그간의 축적된 사업노하우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조인국 서부발전 사장은 “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방이전 공공기관과 지자체 그리고 지역의 중소기업까지 상생 발전하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성공 스토리가 될 수 있도록 참여기업들의 생산성 향상이 태안지역 전체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상기 태안군수 역시 “지역의 기업은 단순히 이윤창출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야 할 막중한 책임이 있다”며 “태안군도 신속한 민원처리와 적극적인 규제개혁으로 기업하기 좋은 태안으로 만들겠다”고 답했다.

서부발전은 공공기관 최초로 작년 10월 15개 영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산업혁신운동 3.0 사업을 추진해 생산성 향상, 품질개선, 납기단축의 3대 분야 25개의 핵심과제를 100% 수행해 종합 생산성 27% 향상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 이런 공로로 지난 9월18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혁신 3.0 성과보고 대회’에서 서부발전 참여기업들이 우수사례로 소개됐으며, 공공기관 중유일하게 산업부장관 표창과 동반성장위원장상을 수상했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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