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분희 조선장애자체육협회 서기장이 지난달 교통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은 상태인 것으로 미국의소리 방송을 통해 보도됐다.
이 방송은 영국의 대북지원 민간단체 ‘두라’의 이석희 목사를 인용해 리분희 서기장이 지난달 25일 저녁 승용차를 몰고 가다 트럭과 충돌해 크게 다쳤다고 전했다.
이석희 목사에 따르면 리 서기장은 목뼈가 부러지고 뇌진탕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리 서기장의 차에 타고 있던 장애인 학생들도 다쳐 치료중이다. 현정화 감독 역시 지난 1일 음주운전 사고로 자숙 중인 상황.
이에따라 오는 18일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에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됐던 리분희와 음주사고로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촌장에서 사임한 현정화의 만남은 불발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이들은 지바 세계선수권에서 함께 금메달을 일구며 돈독한 우정을 나눴고 이 스토리는 하지원 배두나 주연의 영화 ‘코리아’로 제작되기도 했다.
현정화 리분희 소식에 네티즌들은 “현정화 리분희, 비슷한 시기에 교통사고라니”, “현정화 리분희, 전생에 무슨 인연이었길래”, “현정화 리분희, 안타깝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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