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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 롯데월드 ‘쇼핑ㆍ관광 클러스터’...눈길 끄는 주요 시설은?
[헤럴드경제=한석희 기자]이달 중으로 오픈하는 롯데월드몰은 유통 및 건설, 식품, 관광 등 롯데그룹의 역량이 총 집결된 동북아 쇼핑 및 관광의 클러스터가 될 전망이다.

기존의 롯데백화점 잠실점, 롯데월드, 이번에 오픈하는 롯데월드몰등이 하나로 이어지는 세계 5위 수준의 복합쇼핑 단지가 탄생하는 것이다. 이는 일본의 롯폰기 힐스나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 샌즈처럼 쇼핑과 관광, 레저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거대한 ‘한국판 클러스터’인 셈이다. 특히 롯데월드몰에 들어서는 에비뉴엘동, 쇼핑몰동, 엔터동 등은 대부분 국내 혹은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에비뉴엘동 B1~지상6층)=에비뉴엘 월드타워점은 2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입점하는 한국에서 가장 큰 명품백화점으로 1층에는 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을 비롯해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가 들어선다.

2층에는 명품시계ㆍ보석 브랜드와 3~5층에는 현대적인 감각의 디자인과 스타일의 해외 컨템퍼러리 브랜드 매장이 6층에는 프리미엄 식품관과 문화 시설이 입점한다.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에비뉴엘동 7층~8층)=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은 해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400여개의 브랜드가 입점하며 한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스타에비뉴도 들어선다. 스타에비뉴에는 실제 크기로 제작된 한류스타들의 피규어 인형을 설치했고, 스타들과의 궁합과 타로점 운세도 점쳐볼 수 있는 서비스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초고층 건물인 롯데월드타워에도 면세점이 연결돼 있어 2016년말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되면 아시아 최대 규모의 면세점이 된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엔터동 5~11층, 21개 상영관, 4600여석 규모)=영화 예술의 중심지가 될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크기 스크린이 설치된 ‘수퍼플렉스 G’를 비롯해 국내 최대 4D 상영관인 ‘수퍼4D’, 유아를 동반한 가족들이 편하게 영화를 볼 수 있는 ‘씨네 패밀리’ 등 아시아 최대규모의 멀티플렉스로 관객을 사로잡을 상영관이 들어선다. 이외에도 가변 무대를 설치해 각종 무대인사, 제작발표회, 시사회, 팬사인회 등을 개최할 수 있는 ‘씨네파크’도 설치돼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쇼핑몰동과 엔터동 지하1층~지하2층)=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는 국내에서 가장 긴 85m에 달하는 수중터널과 흰고래 ‘벨루가’를 포함해 약 5만5000마리의 수중생물이 들어온다. 생물들을 실제로 만지며 체험함으로써 전 세계 5대양 바다생물들과의 공존을 직접 느끼고 배울 수 있다.

▶SEOUL SEOUL 3080(쇼핑몰동 5~6층)=‘SEOUL SEOUL 3080’은 1930년대에서부터 1980년대까지의 서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먹거리 테마공간이다. 5층에는 우미관 등 고풍스러운 1930년대를, 6층에는 1960~80년대의 명동거리를 재현했다. 영화나 드라마 세트장 같은 이곳에는 우리나라 방방곳곳의 진짜 맛집들이 들어서 한곳에서 추억과 맛을 한번에 즐길 수 있다.


▶29 STREET(쇼핑몰동 5~6층)=‘29 STREET’는 롯데월드몰의 실제 주소지인 신천동 29번지에 착안한 것으로 전 세계 레스토랑과 패션, 뷰티숍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신사동 가로수길과 이태원의 이국적인 분위기, 홍대 거리의 활기를 연출했다.

▶롯데홀(쇼핑몰동 7~11층, 2015년 9월 오픈 예정)=롯데홀은 2018석을 갖춘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로 국내 최초로 빈야드 스타일을 도입해 지어진다. 빈야드란 포도송이처럼 홀 중심에 연주 무대가 있고 그 주변을 객석이 둘러싸고 있는 구조다. 또 롯데홀 내부에는 5,000여개의 파이프로 만들어진 초대형 파이프 오르간도 설치된다.

/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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