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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 현대백화점, 3분기 영업익 감소 전망에 하락세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현대백화점 주가가 3분기 영업이익 감소 전망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오전 10시 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백화점은 전거래일보다 3.51% 하락한 1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3분기 총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 증가한 1조896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그러나 영업이익은 1.3% 줄어든 75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서 연구원은 “9월은 당초 기대했던 전년 수준의 기존점 매출액 달성은 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즉 소폭의 마이너스 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현대백화점 주요 점포별로는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고급 상권에 위치한 현대백화점의 주요 점포들이 매출을 견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9월부터 확장 리뉴얼로 인한 기저효과가 없어진 무역점을 비롯해 최근 몇 년 새 오픈한 충청ㆍ대구점이 여전히 양호한 성장세를 지속 중”이라고 설명했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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