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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걱정, 공실걱정 없는 레지던스 오피스텔 “강남역푸르지오시티”

- 업무 · 주거용 수익률 줄고 관광·비즈니스 수요 늘자 레지던스오피스텔 수요급증
- 청소 · 세탁 등 서비스는 전문운영업체가 관리
- 수익은 오피스텔 주인에 배분
- 외국인 수요대비 공급 부족 시장 전망 매우 밝아

강남역푸르지오시티는 서울 강남역 인근에 개발중인 서비스드 레지던스 오피스텔이다.
콘도텔과 비슷한 개념으로, 구입 후 직접 거주할 수도 있고 호텔처럼 객실로 대여해 일정한 수익을 올릴 수도 있다.

레지던스 오피스텔은 청소와 세탁, 비즈니스센터 이용 등 호텔식 서비스가 제공되는 오피스형 거주시설이다. 전문운영업체가 관리하며 수익을 오피스텔 주인에게 배분하는 방식이다.

작년에만 전국에 오피스텔 4만실이 공급되는 등 최근 몇 년간 공급 과잉이 누적되면서 오피스텔의 수익률은 계속 떨어지는 반면,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숙박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지난해 7월 대우건설이 부산에서 레지던스 오피스텔로 공급한 '해운대푸르지오시티'는 평균 경쟁률 63대 1, 최고 경쟁률 2,043대 1을 기록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오피스텔 임대 수익률이 계속 낮아지고 있어 레지던스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3, 4년 간 수익용 부동산으로 각광받았던 주거용 오피스텔의 투자 수익률은 이미 서울 요지의 오피스텔마저 연 3%대로 떨어진 상황이다. 반면 한류 확산을 타고 외국인의 관광이나 비즈니스 방문이 급증하는 추세여서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지던스 오피스텔의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레지던스 오피스텔이 줄을 잇는 이유는 급증하는 관광객에 비해 저렴한 숙박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특히 실속형 관광 비중이 높아 중국과 동남아시아 관광객들에게 레지던스 오피스텔은 안성맞춤이다. 1박에 10만원 초반대의 저렴한 숙박비에다 민박보다 깨끗하고 호텔식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서다.

지난해 강남역 일대만 오피스텔 2,000실이 분양되면서 수익률 저하가 우려되는데 반해 '강남역푸르지오시티'는 레지던스 오피스텔로 오히려 관심은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입주가 시작된 강남역 인근의 한 오피스텔은 임대수익률이 연 3%대까지 떨어졌다. 반면 삼성타운과 노키아 등 외국계 기업이 강남역 주변에 속속 입주하면서 강남을 찾는 외국인들의 출장 수요는 연간 1만5,000실에 이른다. 하지만 호텔이 들어서기에는 땅값이 너무 비싸고 강남역의 레지던스 오피스텔은 고작 500실에 불과한 상황이다.

강남역푸르지오시티 관계자는 "당분간 숙박 수요 대비 공급이 절대 부족해 강남의 레지던스 오피스텔은 전망은 밝다"고 말했다. 수익률도 5.5%로 업무ㆍ주거용 오피스텔의 강남 평균 수익률 3%보다 월등히 높다.

인근에서 운영중인 서비스드 레지던스나 호텔들의 평균 객실 투숙률이 90%를 넘어간다. 이 때문에 강남역푸르지오시티는 투자자들에게 5.5%의 수익을 3년간 보장한다. 게다가 인근 호텔들과 비슷한 수준으로만 운영이 되면 7~9%의 수익은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강남에서 분양하는 다른 부동산과 달리 강남역푸르지오시티는 이미 입주가 10월로 확정되어 계약금을 걸어 놓고 공사가 진척이 안돼 피해를 입을 것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자문팀장은 "업무, 주거용 오피스텔의 시대는 가고 수익률이 높은 레지던스 오피스텔이 급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남역푸르지오시티는 요즘 문제시 되고 있는 불법 레지던스와는 차별되게 합법적으로 인허가가 완료된 정식 레지던스다.

아직 입주전이기 때문에 안전을 위한 방문예약(문의: 1661-4915)을 해야만 관람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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