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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순위 마감 예약’…인기 분양 단지는 어디?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가을 분양시장의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는 가운데, 하반기 ‘분양 대박’이 예상되는 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2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번 4분기에 전국에서 분양을 개시하는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133곳, 10만1599가구다. 이는 지난해(135곳, 8만3579가구) 보다 21.5% 증가한 수준이다. 권역별로 △수도권에서 63곳, 4만3752가구 △광역시 24곳, 1만7377가구 △지방도시 46곳, 4만479가구 등이다.

닥터아파트는 이 가운데서 1순위 청약 마감이 예상되는 주요 분양단지를 권역별로 정리해 소개했다.

▶서울 강남구 세곡2지구 6ㆍ8단지 공공분양= SH공사가 10월 중 분양하는 단지다. 6단지에서 전용면적 59~84㎡ 사이 총 378가구(일반분양 144가구), 8단지에선 전용면적 101~114㎡ 사이의 총 169가구(일반분양 55가구)가 나온다. 그린벨트 해제지역으로 거주 환경이 쾌적하다.

▶힐스테이트 서리풀=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꽃마을5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다. 10월 중 분양한다. 전용면적 59㎡으로 총 116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지하철 2호선 서초역이 걸어서 2분 거리에 있고 서리풀공원을 비롯해 단지 인근에 공원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GS건설이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A21블록에 세우는 단지다. 10월에 분양을 시작한다. 전용면적 91~131㎡ 사이의 총 1222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 미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4.0=반도건설이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C15블록에 짓는 아파트로 역시 10월에 분양을 시작한다. 전용면적 84~95㎡, 총 740가구로 구성됐다. 시범단지 내에 위치해 있어 교육시설이 가깝고 각종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단지 내에는 스트리트형 상가가 조성된다.

▶래미안장전=삼성물산이 부산 금정구 장전3구역에 공급하는 아파트로 10월 중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4㎡, 총 1938가구가 들어서고 이 가운데 138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부산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 부산대역 역세권이며 중앙대로를 통해 도심방면 이동이 쉽다.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반도건설이 대구 달성군 구지면 응암리 1199번지 일원에 짓는 아파트다. 전용면적 68~84㎡, 총 813가구가 들어선다. 유치원, 초ㆍ중ㆍ고교가 단지와 가깝다. 또한 대구국가산업단지는 2018년까지 국가주도로 조성되는 기업도시로 향후 산단 종사자들이 들어오게 되면 두터운 배후수요를 확보하게 된다.

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내년 초에는 1순위자 증가가 불가피해져 연내 분양을 받는 것이 현 1순위자들에게 유리할 것”이라며 “다만 건설사들이 분위기에 편승해 분양가를 높게 책정할 수도 있기에, 자금사정을 고려한 분양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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