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타머 아우디 코리아 사장, “2015년까지 아우디 코리아 판매량, 日 제친다”
[파리(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2015년까지 한국 시장에서 아우디 차량의 판매량은 일본을 제치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한국 시장은 아우디에게 있어 동아시아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이 될 것이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1일(이하 현지시각) ‘2014 파리모터쇼’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 포르트 베르사유(Porte de Versailles)에서 기자와 만나 “불과 3년전까지만 해도 일본 시장은 한국 시장보다 1만대 이상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며 “2014년연말까지 한ㆍ일 시장에서 아우디 판매량의 차이는 1000대 미만으로 줄 것으로 기대하며, 2015년까지 일본 시장보다 많은 차량을 한국에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타머 사장은 2014 파리모터쇼 참석 및 본사 임원단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를 방문했다.

그는 1일 열리는 전야제 ‘폴크스바겐 그룹 나이트’와 2일 열릴 예정인 미디어 데이 행사에 각각 참석한 뒤, 본사 인원단과의 회의에도 참석해 그동안 한국시장에서 기록한 판매 결과 및 미래 판매 전략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특히, 그는 본사 임원진과 만난 자리에서 2015년까지 연간 판매량 3만대 수준을 넘어 최대 3만5000대까지 판매량을 늘리겠다는 전략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충분한 신차 배정을 약속받을 예정이다.

또한, 타머 사장은 이와 같은 판매 전략을 바탕으로 장기적으로는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를 제치고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단기간에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를 꺾고 수입차 판매량 부문 1위를 달성하긴 쉽지 않다”며 “오래 전부터 밝혀온 바와 같이 아우디 코리아는 2020년까지 국내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우디 코리아는 지난 8월까지 총 1만9158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1만3032대) 대비 47% 늘어난 판매량을 기록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