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한국시간) 맨유 측은 “박지성이 맨유의 엠버서더를 맡는 것으로 결정됐다”면서 박지성 맨유 엠버서더 선정 소식을 알렸다.
앞서 지난달 30일 맨유는 공식 트위터에 “내일(10월 1일) 박지성과 관련된 흥미로운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전하면서 박지성이 맨유에 있을 시 활약한 모습 영상을 게재, 박지성 맨유 엠버서더 선정을 예고한 바 있다.
박지성은 1년 동안 엠버서더 자격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열리는 행사에 10차례 참가하고 연봉 개념으로 1억5000만원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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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OSEN] |
엠베서더란, 기업이나 국가, 사회단체 등의 유명인, 전문가 등 각계각층 인사를 선정하여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것을 말하며, 맨유의 엠버서더는 구단 레전드 자격으로 전 세계를 돌며 다양한 이벤트에 참가해 팀을 홍보하는 일을 담당한다.
지금까지 구단이 공식으로 인정하는 레전드인 앰버서더는 보비 찰튼을 비롯해 데니스 로, 브라이언 롭슨, 게리 네빌, 앤디 콜, 피터 슈마이켈 등 6명에게만 허용됐다.
박지성 맨유 엠버서더 선정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지성 맨유 엠버서더 선정, 역시 박지성”, “박지성 맨유 엠버서더 선정, 아시아에서 영향을 끼치겠네”, “박지성 맨유 엠버서더 선정, 비유럽권 최초라니 자랑스럽다”, “박지성 맨유 엠버서더 선정, 역대 7번째라니 대단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2005년 맨유에 입단한 박지성은 2012년 팀을 떠날 때까지 총 205경기(27골)에 나서면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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