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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우리나라 무역규모 사상 최대치 넘어설까?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역대 우리나라 무역규모가 가장 클 때는 2011년으로 당시 1조790억 달러였다.

올 해는 이 규모를 뛰어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우리나라 무역 규모는 8200억 달러에 달한다. 무역규모 1조 달러 달성까지는 1800억 달러 가량 부족한 상황이다.

다만 9월 900억 달러 가량의 무역규모를 보였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10월, 11월, 12월 3달 동안 평균 900억 달러의 무역규모를 보인다면 2700억 달러 가량의 무역규모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권평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은 1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올해 남은 3개월 동안 큰 이변이 없는한 평균 900억 달러 정도의 무역규모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렇게 될 경우 1조1000억 달러에 달하는 무역 규모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렇게 될 경우 2011년에 세웠던 기록까지 갈아 치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 역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무역수지 흑자 규모도 올초 예상했던 350억 달러 흑자 규모보다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 실장은 “우리나라 무역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전세계 경제 성장률과 교역 증가율”이라며 “큰 변동이 없다면 사상 최고 기록들을 깰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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