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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코스피 또 급락, 2000선도 위태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코스피가 경기지표 부진에 3분기 실적 감소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2000선마저 위협받고 있다. 지속되는 달러강세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1일 오전 10시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02포인트(0.74%) 내린 2005.07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밤(현지시간) 미국증시는 소폭 하락하며 마감했다. 미국 20개 도시의 주택가격을 따져 산정하는 7월 S&Pㆍ케이스-쉴러 지수는 작년 동기보다 6.7% 올랐지만 시장의 기대에는 못 미쳤다. 9월 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전년 동월 대비 1.1% 오르며 3개월 연속 둔화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힘입어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3원, 125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526억원 어치를 사고 있다.

업종별로는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통신, 은행이 1% 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섬유의복, 종이목재, 전기가스, 건설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이 2% 넘게 떨어지고 있고 증권, 의료정밀 등도 1%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체로 부진한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1% 넘게 빠지고 있고, 포스코는 3% 넘게 떨어지는 모습이다. 반면 LG화학과 SK텔레콤은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14포인트(0.20%) 오른 574.36에 거래되고 있다. 다음은 카카오화 공식 합병 첫 날인 이날 8% 넘게 상승 중이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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