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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이노믹스’ 성공시 내년 코스피지수 2500 넘는다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 ‘초이노믹스’로 대변되는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경기부양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내년 코스피 지수2500선을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일 메리츠종금증권에 따르면 초과이익모형으로 초이노믹스가 증시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 결과 초이노믹스가 성장률 제고와 배당성향 확대를 가져올 경우 내년 적정 코스피 지수는 2507.1로 추정됐다.

초이노믹스의 성공으로 향후 10년 경제성장률 3.0%, 물가상승률 2.0%, 배당성향 30%로 가정할 때 코스피 기업들의 10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2%, 내년 코스피 지수의 적정가치는 2507.1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코스피지수는 초이노믹스가 나왔던 6월 중순을 저점으로 7월말 2093.70의 고점을 찍은뒤 내리막으 타며 2010선까지 떨어졌다. 따라서 초이노믹스가 제대로 효과를 거둔다면 코스피 지수가 내년에 지금보다 20% 정도 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향후 10년 평균 경제성장률은 3.0%로 같지만 배당성향이 지금 수준인 15%에 그친다고 가정할 경우, 내년 적정 코스피 지수는 2357.9로 예상됐다. 코스피 기업들의 10년 평균 ROE는 8.2%로 동일했다.

만약 초이노믹스의 작동 없이, 한국경제가 장기불황에 빠지면서 향후 10년 경제성장률 2.5%, 물가상승률 1.5%, 배당성향 15%로 가정할 때 코스피 기업들의 평균 ROE는 7.4%, 내년 코스피 지수의 적정가치는 2181.5로 예상됐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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