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열린 열 차례의 레이스에서 말레이시아의 모하메드 로자이니에 11점 차로 앞서 있던 박성빈은 11차 레이스에서 로자이니가 4위에 그침에 따라 우승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첫 레이스에서 2위를 기록한 박성빈은 2차, 3차 레이스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선두로 치고 올라왔으며, 8∼11차 레이스를 모두 1위로 마치며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 선수가 요트 남자 옵티미스트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은 1998년 방콕대회의 채봉진 이후 16년 만의 일이다.
2000년 10월10일 생인 박성빈은 한국 최연소 금메달리스트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 최연소 금메달 박성빈 군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 최연소 금메달 박성빈, 대단하네” “한국 최연소 금메달 박성빈, 난 그 나이때 뭐했었나” “한국 최연소 금메달 박성빈, 앞으로 더욱 발전해 세계적 선수가 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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