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은 다음달 의무적으로 보호예수하도록 했던 32개사 주식 1억3300만주의 매각제한이 해제된다고 30일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7개사 8300만주, 코스닥시장에서 25개사 5000만주가 해제된다.

이는 지난달 의무보호예수에서 해제된 수량(4100만주)보다 226.2% 증가했으며 지난해 10월(4300만주)에 비해서는 210.0%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오는 11일 남광토건(약 30만주), 14일 넥솔론(약3484만주), 15일 현대페인트(1241만주) 및 STX엔진(2052만주), 25일 범양건영(219주) 및 슈넬생명과학(1000만주), 28일 로엔케이(465만주) 등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2일 지엔씨에너지(약 305만주), 7일 큐브스(약 113만주), 엘티씨(약 302만주), 트루윈(3만6000주), 15일 다음커뮤니케이션(약 233만주), 네오아레나(약 275만주), 16일 아이디엔(약 27만주), 18일 선데이토즈(55만2500주) 및 파수닷컴(약 304만주), 28일 SM C&C(약 377만주), 31일 내츄럴엔도텍(약489만주) 등의 매각제한이 해제된다.

한편 의무보호예수는 투자자 보호 등을 위해 대주주 등의 지분 매매를 일정 기간 의무적으로 제한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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