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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 “어르신의 활력있는 노후, 국가의 당연한 의무”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30일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드신 어르신 여러분들께서 활력있는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가의 당연한 의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대한노인회 임원 및 지회장, 노인일자리 참여자, 노인 자원봉사자 등 전국의 노인 2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이같이 밝히고, “정부는 어르신 여러분들께서 건강과 생활의 불안에서 벗어나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활기찬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했다. 오찬은 다음달 2일 제18회 노인의 날을 앞두고 이뤄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무엇보다 기초연금제도를 시행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9월 현재까지 약 429만명의 어르신들께서 기초연금을 받고 계신다”고 소개했다.

그는 “어르신의 가장 큰 걱정 가운데 하나인 노후 건강에 대한 보장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면서 ”비용부담이 큰 암과 심장질환, 뇌혈관 질환, 희귀난치성 질환 등 4대 중증질환과 임플란트와 틀니 등 거기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늘리고, 선택진료와 상급병실료, 간병비와 같은 3대 비급여제도도 개선해 나가고 있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아울러 중증치매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도 노인장기요양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치매특별등급을 도입했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께서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노인복지 정책을 발굴하고 강화하는 데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경제가 조금씩 회복은 되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은 어려움이 크다”며 “저는 무엇보다 우리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우리 사회를 새롭게 바꿔가는 국가 대혁신을 이루며 한반도 평화통일 시대를 열어서 어르신들과 함께 기쁨을 누리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이런 시대를 열기 위해 어르신 여러분들께서 경륜과 지혜를 보태주시고, 국민의 마음을 모으는 중심이 되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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