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8개 회원사, ‘SIAA Korea 설립 준비위원회’ 구성 합의
항균 및 항균제품에 대한 국제단체인 항균제품기술협의회 SIAA(Society of International sustaining growth for Antimicrobial Articles)가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SIAA의 국내 8개 회원사는 한국 항균제품기술협의회(SIAA Korea, 가칭) 출범을 위해 9월 25일(목) 오후 3시 서울 삼성동소재 KITA비즈니스센터에서 준비모임을 가졌다.
이날 공동회의에서는 SIAA 후지모토 전무이사가 ‘항균시장과 항균제품기술협의회의 활동’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이어 SIAA Korea 설립 준비위원이자 SIAA글로벌전개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 기업 측에서 ‘한국 내 SIAA활동 방안’을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고, 회원사들은 ‘SIAA Korea 설립 준비위원회’ 구성에 합의했다.
이들은 내년 상반기 중 한국 항균제품기술협의회의 출범을 목표로 항균제품 업체, 항균가공제품 업체, 항균시험업체 등 관련 기업을 한데 묶는 항균관련 단체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SIAA글로벌전개위원회는 국내 홍보의 일환으로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COEX에서 개최된 2014서울기프트쇼에 출전해 항균 및 항균제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용법을 홍보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항균은 일시적으로 모든 균을 사멸시키는 살균, 소독 등과 달리 균이 일정 숫자 이상 증식되지 않도록 억제하는 것을 뜻한다. 각종 균들은 적정량이 존재할 경우는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일정량 이상 증식할 때 각종 질병을 일으키게 되므로 적정량을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한데 이것이 바로 ‘항균’이라는 것이다.
SIAA글로벌전개위원회 강신흥팀장은 “특히 국내에서 일어난 ‘가습기 살균제 사건’은 항균과 살균, 소독에 대한 이해의 부족으로 인해 항균이 필요한 곳에 살균/소독제가 사용되어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이라며 “이러한 사건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항균’ 및 ‘신뢰할 수 있는 항균제품’에 대한 이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IAA글로벌전개위원회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항균제품을 보급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