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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 층까지도 위협하는 허리디스크

‘카이로프랙틱’ 수술적 치료에 대한 부담감을 줄여

대학생 권모씨(24)는 얼마 전부터 허리통증과 더불어 다리가 저리고 당기는 증상을 느꼈다. 이런 통증은 잠시 휴식을 취하면 가라앉아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통증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이상하게 여겨 병원을 찾은 권씨는 허리디스크를 진단받았다.

대부분의 경우 허리디스크를 중, 장년층에 한해 나타나는 퇴행성 디스크질환으로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는 허리디스크에 대한 인식 변화가 필요한 듯 하다. 건강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허리디스크 환자 중 10-30대를 이르는 젊은 층이 차지하는 비율이 15%가량으로 비교적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아직 낮은 연령대라고 하더라도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허리디스크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허리디스크는 허리통증과 함께 다리가 당기는 것 같은 느낌을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 나타내는데, 이러한 증상이 심각하게 진행되면 하체마비까지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 수술적 허리디스크 치료방법 ‘카이로프랙틱’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고 난 후에는 일반적으로 수술적 치료방법을 떠올리기 쉽다. 하지만 수술로 허리디스크를 치료한다는 것에는 상당한 부담감이 따르기 마련이며, 특히 젊은 층이라면 수술적 치료방법에 대한 거부감이나 걱정이 더욱 뚜렷해, 치료를 미뤄 증상을 악화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강남 허리디스크 치료 AK정형외과 이승원 원장은 “젊은 연령층에서 허리디스크가 발생하면 치료에 대한 부담이 더욱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데요, 이러한 부담감은 치료를 미루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라며 “수술 없이 척추질환을 치료하는 방법에는 대표적으로 카이로프랙틱이 있으며, 이런 비 수술적인 치료는 부담감을 덜어 수술을 두려워하는 환자들에게 적합한 치료법이 됩니다”라고 설명했다.

카이로프랙틱이란 허리디스크를 비롯한 척추질환을 손으로 치료하는 비 수술 치료법을 말한다. 약물이나 수술에 의존하지 않고 전문의의 손을 통해서 문제를 진단하고 치료하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장점을 가져 환자들에게 호응도가 높다.

카이로프랙틱은 손으로 척추의 미세한 비뚤어짐과 같은 이상증세를 교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척추의 잘못된 위치를 교정함은 뇌와 장기 사이에 신경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를 보인다. 이는 신경기능 과 내장기능에서 나타나는 이상증세를 호전시키기 때문에 신경증세를 치료하는 방법이 되기도 된다.

허리디스크 치료 후, 관리가 중요

이처럼 허리디스크를 비 수술치료법으로 치료하고 난 후에는 관리가 중요하다. 젊은 층에서 허리디스크 환자가 급증하는 이유로는 전에 비해 적어진 운동량과 잘못된 자세를 들 수 있는데, 척추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 한해서 꾸준한 허리 운동으로 척추근력을 길러주는 것이 증상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또, 생활 속에서 잘못된 자세를 고치려고 노력하는 것이 현명하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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