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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교차 큰 날씨…커피가 잘팔린다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따뜻한 음료가 기지개를 펴고 있다.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자 스산한 기운을 녹일 수 있는 따뜻한 음료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드롭탑은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따뜻한 커피 판매량이 점차 늘고 있다고 밝혔다.

드롭탑의 전체 에스프레소 음료군에서 아이스커피 대비 따뜻한 커피의 판매 비중이 지난 8월 36%에서 9월에는 48%로 12%가량 상승한 것과 더불어, 따뜻한 커피의 판매량도 122% 상승하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따뜻한 커피 중에서도 바닐라라떼의 8월 대비 9월 판매 상승률이 134%에 달하며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드롭탑의 바닐라라떼는 향긋한 바닐라 시럽과 신선한 스팀우유에 진한 에스프레소, 부드러운 우유거품을 올린 달콤하고 부드러운 라떼다. 드롭탑은 날씨가 추워질수록 달콤한 음료로 당을 보충하려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바닐라라떼의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현재, 드롭탑의 바닐라라떼는 4,600원, 카페라떼는 4,100원을 비롯해 아메리카노는 2011년 브랜드 런칭 이후 단 한차례도 가격 인상을 하지 않은 3,800원을 유지하고 있으며, 일부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의 가격 인상과 달리 드롭탑은 가격 인상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드롭탑 김종진 마케팅팀장은 “8월 말부터 일교차가 큰 날씨가 지속되면서 따뜻한 커피의 판매량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따뜻함과 달콤함을 함께 찾는 고객분들이 많아 바닐라라떼나 카라멜마끼아또 같은 달콤한 음료의 판매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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