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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 신한카드…20대와 通하다
문화소통 영향…20대고객 2년만에 2배
신한카드의 20대 고객이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위성호 사장 취임 이후 진행된 젊은 세대와 감성공감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한카드의 20대 신용카드 고객은 2년 전 대비 90% 증가했다. 체크카드까지 포함되면 배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신한카드는 새로운 문화마케팅 프로젝트인 ‘Code9(코드나인)’ 콘서트를 통해 젊은 고객과 적극 소통하고 있는데, 기존 신한카드 색깔과 차별화한데다 틀에 얽매이지 않는 실험적인 방식의 인디 페스티벌 콘셉트다.

지난달 매주 금요일ㆍ토요일 남산N서울타워 야외 광장에서 열린 이 콘서트는 1만5000여명이 관람하는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키면서 신한카드만의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이미지를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문화마케팅으로 평가받았다.

지난 여름밤을 수놓은 신한카드의 Code9 콘서트. 인디밴드의 공연을 관람객들이 즐기고 있다.[사진제공=신한카드]

아울러 이 회사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의 CGV신한카드아트홀 리뉴얼을 통해 젊은 세대에 한발짝 더 다가가고 있다. 특히 신한카드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 ‘Re:Frame’을 기반으로 공연장 곳곳에 고객을 위한 포토월을 만들어 이 장소를 찾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또 LG아트센터와 공동으로 집시앤피쉬오케스트라, 어어부프로젝트 등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러시아워 콘서트를 찾은 고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달했다.

10월에는 부산국제영화제(BIFF) 스폰서십과 함께 또 한번의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10월 2~11일 진행되는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를 6년 연속 공식 후원하고, 4~5일 오후 8시에 해운대 BIFF Village 야외무대에서 ‘부산국제영화제 신한카드 Code9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8월 서울 남산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던 콘서트의 두번째 스토리로, 자유로운 실험 정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내는 인디 문화의 특성을 살리고자 아시아 최고 문화 페스티벌인 부산국제영화제를 개최 장소로 선택했다. 특히 영화제의 핵심 행사장인 해운대에서 스탠딩 파티 형식으로 꾸며져 지난 남산 콘서트와 같이 별도 입장권이 없어도 방문한 사람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카드는 “앞으로도 2030 젊은 세대와 커뮤니케이션을 확장하고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을 선보이고 이를 통해 보다 젊고 혁신적인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동석 기자/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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