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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추천주> 주춤한 코스피…하반기 실적 기대주 ‘러브콜’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 최근 대형주의 실적 부진 우려로 주춤한 움직임을 보인 코스피는 당분간 기업별 실적 전망에 따라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내달 2일 예정된 유럽중앙은행(ECB)의 자산유동화증권(ABS)ㆍ커버드본드 매입 계획 발표가 증시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번주 증권사 주천종목에는 3분기 실적 기대 종목들이 주로 이름을 올렸다. 강원랜드는 3분기 실적이 증설효과 확대와 비용통제로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레저세나 파업에 대한 우려감이 해소됐고 신임 사장 취임시 배당확대와 신사업에 대한 비전제시가 기대된다.

유한양행은 3분기 신약 내수 판매와 원료 의약품의 수출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익성도 개선 추세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고 도매 수수료 인하, 고수익성 원료의약품의 매출 비중 확대 영향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CJ CGV는 역대 최다 관객수 기록을 경신한 ‘명량’ 효과에 이어 9월 추석연휴를 전후로 ‘타짜: 신의 손’, ‘두근두근 내 사랑’ 등 기대작들이 연이어 개봉하면서 성수기 효과와 맞물리며 3분기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하반기 중국에 17개를 추가 출점해 전체 46호점까지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2015년 하반기에는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닥에서는 모바일 관련주가 이름을 올렸다. 다음은 전세계적으로 모바일 광고와 상거래 시장은 개화 단계에 있고 카카오가 국내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 고성장이 기대된다.

CJ오쇼핑은 3분기 실적 부진 우려와 제7홈쇼핑 설립에 의한 경쟁심화 가능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모바일 채널 확대로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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