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번호가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8명으로 각 16억2970만1860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43명으로 당첨금은 각 5053만3391원이다. 1등 당첨자는 자동 4명, 수동 4명이다.
▲지난번엔 3연번? 이번엔 두 개 연번!
로또 추첨에서 거의 50% 수준으로 관측이 가능한 연번 패턴. 2주 전 이 패턴을 언급한 이유는 3연번 패턴이 출현하였기 때문이었다. 1년 기준 6회 출현을 기록 하며 강세를 보인 3연번 패턴은 3회 출현에 그치고 있던 두 개 연번 패턴을 압도하던 상황.
이와 같은 현실이 마음에 들지 않았을까? 두 개 연번 패턴이 3연번 패턴의 강세에 응수했다. 이번 617회 추첨에서 4번과 5번, 11번과 12번을 연달아 당첨 번호로 배출한 것. 보너스 번호 28번까지 끼어드는 경우 27번과 28번의 연번까지 관측되기 때문에 일부 2등 당첨 번호의 경우 세 개 연번 출현이라는 희귀 패턴이 나타나기까지 했다.
두 개 연번 패턴은 617회까지의 로또 추첨에서 55회의 출현을 기록한 패턴으로 출현 비율은 약 8.9% 정도이다. 약 11회 당 1회 꼴의 출현을 보이고 있는 두 개 연번 패턴은 최근 1년 기준으로는 4회 출현하며 무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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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테마있는 명소] |
주목해야 할 부분은 두 개 연번 패턴 역시 3연번 패턴 못지 않게 출현에 있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할로겐기 시절이었던 1회~100회, 101회~200회 구간에 각각 11회 출현을 기록했던 두 개 연번 패턴은 이후 201회~300회, 301회~400회 구간에 각각 6회, 401회~500회 구간에 7회 출현 하며 약세를 보였다. 하지만 501회~600회 사이에 12회 출현을 기록하였으며 601회~617회 기준 2회 출현을 기록하며 12회의 출현 예상치를 기록 중이다. 특히 특정 기간에 집중적인 출현을 보이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두 개 연번 패턴이 출현했을 때 강세를 보이는 번호와 공 색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강세를 보이는 공 색으로는 파란 공이 있다. 83회 출현의 파란 공은 74회 출현의 노란 공과 회색 공, 65회 출현의 빨간 공에 우위를 보이고 있다. 자주 출현하는 번호들 역시 파란 공 13번, 14번이 13회 출현으로 37번과 함께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약세 번호로는 28번이 있으니 두 개 연번 패턴의 출현을 예상하는 경우 기억해두자.
▲변덕쟁이 합계
여러 가지 로또 통계 중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통계는 합계 통계이다. 번호를 분류할 필요 없이 그냥 다 더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합계 통계는 값이 큰 번호들이 출현하였는지를 알 수 있는 통계. 이론적인 합계 통계의 평균은 138이다.
그런데 최근 들어 합계가 예측이 어려울 정도로 큰 변동을 보이고 있다. 이번 617회 추첨의 합계는 83으로 지난 616회 추첨의 144에 비해 무려 61이 하락했다. 127에서 177로 50이 상승했던 614회, 177에서 114로 63이 하락했던 615회에 이어 최근 4회 기준 3회에서 합계가 50 이상이라는 큰 폭의 변동을 기록한 것.
합계의 변동은 최근 들어 평균 값인 33.88을 기준으로 몇 회 간격을 두고 커짐과 작아짐을 반복하고 있다. 하지만 추세 자체가 전반적으로 상승 추세이다. 이는 합계의 변동성이 증대되었다는 이야기. 특히 617회 추첨의 합계가 고작 83에 그쳤기 때문에 변동 폭은 더 클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론적인 경우에 비춰 볼 때 617회 추첨에서 합계가 50 이상 변동할 가능성은 약 57.1% 정도로 보인다. 합계 통계를 이용하는 경우 이와 같은 데이터를 활용해 보자.
(엄규석 로또복권 통계전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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