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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안게임] 한국 볼링 ‘여자 3인조’ 금메달…손연희-이나영 2관왕
[헤럴드경제] 한국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볼링 여자 3인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손연희(30ㆍ용인시청), 이나영(28ㆍ대전광역시청), 정다운(28ㆍ창원시청)이 조를 이룬 한국은 28일 경기도 안양 호계체육관 볼링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3인조 경기에서 6게임 합계 3896점을 획득, 탠체리-뉴후이펀-탠재즈릴(싱가포르ㆍ3753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 볼링 대표팀은 26일 여자 2인조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여자 2인조 금메달을 합작한 손연희와 이나영은 이번에도 ‘금빛 스트라이크’에 성공,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개인전 동메달리스트인 이나영은 이번 대회 출전한 3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챙겼다.

볼링 여자 3인조 종목에서 2002년 부산, 2006년 도하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한 한국은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싱가포르에 금메달을 내주고 은메달을 기록했지만 8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또 다른 한국 조인 이영승(18ㆍ한국체대), 김진선(21ㆍ구미시청), 전은희(24ㆍ서울시설관리공단)는 3692점을 얻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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