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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소비주 3분기 어닝시즌에도 ‘긍정적’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중국 소비 관련주들의 주가가 3분기 실적 시즌에도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김재은·유명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섬유·의복, 호텔·레저, 생활용품 등 중국 소비와 관련해 주가수익비율(PER)이 높은 종목들은 실적 대비 주가 수준(밸류에이션)이 역사적 고점 수준에 이르렀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하지만 이들 업종의 분기별 실적, 최근의 실적 흐름 방향성, 주가의 계절성을 고려한다면 3분기 실적 발표 시기에도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높은 PER을 보이는 중국 소비주의 경우 지난해 4분기 이후 시장 기대치에 대한 신뢰도가 개선됐다”며 “올해 초 뚜렷한 회복 국면을 거친 뒤 현재는 상향조정이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시장 전체적으로 여전히 실적 충격이 지속하는 가운데서도 이들 업종은시장 기대치에 들어맞는 실적 발표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높일 수 있었다”며 “중국 소비주는 지난해 동기 및 전분기 대비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섬유·의복, 호텔·레저, 생활용품 업종은 8∼11월에 코스피 수익률을 웃도는 사례가 많고 월평균 수익률 역시 시장을 이기는 계절성을 보인다”고 덧붙였다.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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