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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홍제동에 첫 대학연합 기숙사 개관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대학생이면 학교를 불문하고 입사해 생활할 수 있는 첫 대학 연합 기숙사가 서울 홍제동에 문을 연다.

교육부는 홍제동 국ㆍ공유지에 들어선 ‘홍제동 행복(연합)기숙사’의 개관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홍제동 행복(연합) 기숙사’는 교육부에서 국유지를, 서대문구에서 공유지를 무상으로 제공했고, 한국사학진흥재단이 75억원을 투자하는 등 총 159억원을 들여 준공됐다.

지하 1층, 지상 7층의 연면적 7811㎡ 규모로 서울 서북부권 33개 대학에 재학하고 있는 지방출신 학생 516명이 함께 생활하게 된다.


기숙사비는 기존 사립대 민자 기숙사(34만원)에 비해 40% 정도 저렴한 월 19만원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기숙사 입주가 시작되면 대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돼 인근 지역에도 활기를 줄 것”이라며 “기숙사 내 식당ㆍ세미나실 등 편의시설은 지역주민에게 개방하고, 입주 대학생들은 지역의 초ㆍ중ㆍ고 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ㆍ학습지도 등에 참여함으로써 지역에 봉사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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