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경원 기자］NH농협은행은 25일 퇴직연금 가입 기업을 위한 업무처리 메뉴얼인 ‘알기쉬운 퇴직연금’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알기쉬운 퇴직연금 책자는 퇴직연금 제도와 운영의 일반적인 내용과 함께 ‘노무·회계·세무’ 등 전문적인 분야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 기업의 퇴직연금 업무처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책에 수록된 내용은 관심 있는 고객을 위해 이달말부터 NH퇴직연금 홈페이지(http://pension.nonghyup.com)에 게시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퇴직연금부 오두희 부장은 “최근 정부의 ‘사적연금 활성화 대책’으로 퇴직연금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퇴직연금시장의 건전한 발전과 제도 정착을 위해 다양하고 특성화된 서비스를 제공하여 퇴직연금사업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2012년 3월 출범당시 2조735억원이었던 퇴직 연금 잔액이 올 8월말 현재 4조4410억원으로 약 2조3600억원 급증했다. 같은 기간 시장점유율은 7.1%에서 9.2%로 확대되었다. 특히, 전년대비 퇴직연금 성장률과 성장액 모두 시중은행 가운데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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