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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신증권, 대우조선해양 목표주가 8.1% ↓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대신증권은 26일 대우조선해양의 목표주가를 3만4000원으로 기존(3만7000원)보다 8.1%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3분기 매출이 3조 959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8.2%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870억원으로 25%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와 내년 해양플랜트 발주 약세로 수주가 저조할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실적 전망치를 매출 16조4천50억원, 영업이익 4천140억원으로 기존보다 1%, 12% 각각 낮췄다.

또한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도 6천190억원으로 기존보다 8% 내렸다.

전 연구원은 그러나 전날 이 회사 주가가 5% 가까이 하락한 것과 관련해 직접적인 악재는 없었고 특정 기관이 조선주에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매도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대우조선해양의 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78배로 3년 만에 최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내년 상반기까지 수주와 실적이 완만하게나마 개선되는 추세인 점을 고려하면 현 주가는 과매도 상태이므로 연말까지 보매수를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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