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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자치구 상반기 명퇴자 80%↑…공무원연금 개혁논의 때문?
[헤럴드경제]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 여파로 올들어 지방자치단체 소속 지방공무원의 명예퇴직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의 명예퇴직자는 총 312명으로 작년보다 80%(137명)가량 증가했다. 상반기 서울시와 자치구의 명예퇴직자는 각각 131명과 181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15%, 59% 늘었다.

서울시 본청은 올해 7월 말 기준으로 131명이 명예퇴직을 선택해 이미 작년 전체 명예퇴직 인원(106명)을 넘어섰다.

시는 올들어 지금까지 80억3,908만원을 명퇴수당으로 지급했다. 지난해 전체 퇴직수당 지급액 45억4,824만원보다 25억원이 많은 금액이다.

올해 공무원 사회에서는 직역을 불문하고 ‘명퇴 바람’이 불고 있다. 이는 지난 2월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공무원연금 개혁의지를 천명한 후 개혁 논의가 추진된 영향으로 보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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