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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항철도-일본 게이세이 전철 상호 협력위한 MOU 체결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코레일공항철도와 일본 게이세이 전철은 한ㆍ일 여행객의 철도이용 확대 및 편의성 향상 등 양국 공항철도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공항철도에 따르면 게이세이 전철은 일본 나리타 공항과 도쿄를 연결하는 공항철도 운영기관으로 서울역∼인천국제공항역을 잇는 인천공항철도와 함께 양국 수도와 국제공항을 가장 빠르게 연결하는 공통점을 갖고 있으며, 이용편리성 증대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한 ‘공항철도 활성화’를 지향하고 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양 기관은 공항철도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철도 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모션 및 홍보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코레일공항철도 측은 “게이세이 전철과의 협력체계 구축은 한ㆍ일 양국의 공항철도 운영기관간 상호 협력의 첫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양 기관의 운영 경험을 토대로 상호 협력해 양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교통수단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게이세이 전철은 지난 1909년에 설립됐다.

게이세이 전철은 도쿄∼나리타 공항 공항철도 운영 외에도 지바 지역을 중심으로 철도ㆍ버스ㆍ택시 등의 운송 사업과 백화점ㆍ쇼핑몰 등 부대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공항 특급열차인 ‘스카이라이너’는 일본에서 운영되는 일반열차(고속열차 제외) 중 가장 빠른 속도(160Km/h)를 자랑한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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