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 최수영이 '내 생애 봄날'을 통해 감정 연기를 하는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최수영은 25일 오후 4시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극본 박지숙, 연출 이재동)의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감정 연기를 해서 지친다기보다는 촬영 전 기대가 크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선배님들과 연기 호흡을 맞추면서, 예상한 부분이 아닌 대사에 울컥할 때가 있다. 그런 감정을 느끼는 것이 신선하고 재미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수영은 극중 해길병원 임상 영양사 이봄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동하 역의 감우성과의 애절한 연기 호흡으로 매회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이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