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대구시교육청, 대구서 학원 불법운영 150곳 적발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대구서 학원을 불법운영한 150곳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교육청이 각급 학교의 1학기 기말고사와 여름방학 기간인 지난 6∼8월까지 학원과 교습소 1366곳(전체의 18%)을 특별 점검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적발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특별점검에서 ‘학기 중 재학생 대상 기숙학원 및 기숙형 불법 학원 운영, 여름방학기간 중 대학시설 등을 임대해 불법 캠프식으로 교습하는 행태, 1학기 기말고사 대비 교습시간 위반 행위, SAT 관련 불법ㆍ편법 교습행위’를 점검했다.

그 결과 ‘미신고 개인과외가 49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강사채용ㆍ해임 미통보 35건, 교습비 관련 위반 24건 등이었다.

시교육청 주요 행정처분은 경고 85건, 고발조치 49건, 교습정지 6건 등이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015학년도 대입을 앞두고 고액특별교습 등의 불법 운영 사례가 성행할 것으로 예상해 수시 대비 고액 논술 특강, 불법 단기 속성반 운영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며 “2014년 9월 12일부터 시행된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선행학습을 유도하는 광고나 선전 등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선행학습을 유도하는 행위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