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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선·신분당선 개통 등 개발호재
현대산업‘ 수원 아이파크시티’
현대산업개발이 지난달 28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 ‘수원아이파크시티 4차’는 추석 연휴 동안 1만여명의 인파가 몰리며 9.1 부동산 대책 이후 더욱 뜨거워진 시장 열기를 증명했다. 1~3순위 청약 경쟁률은 0.49대 1로 기대에 못 미쳤지만 추석 연휴 이후에만 방문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4순위 예비 신청자 수만 수천명 수준으로 급증하고 있다.

수원아이파크시티는 약 100만㎡의 부지에 7000여 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테마쇼핑몰, 복합상업시설, 공공시설 등이 어우러져 개발되는 현대산업개발의 단독 민간도시개발 프로젝트다. 기존에 분양된 수원아이파크시티 1~3차 4512가구에 이어 1596가구 규모의 4차가 마지막으로 분양된다.

개발호재도 많다. 지난해 6월 삼성전자 모바일연구소가 준공된 데 이어 같은해 11월 분당선 연장선이 개통됐으며, 오는 2016년 2월엔 신분당선도 개통될 예정이다. 또한 수원 공군비행장 이전 계획도 구체화되고 있다.


이 아파트는 기존 중대형 위주로 분양됐던 1~2차 단지와는 다르게 모든 가구가 전용면적 59~84㎡인 중소형으로 설계된 실속형 단지다. 더 나아가 수원아이파크시티의 북서쪽 7블록에 위치해 수원아이파크시티 단지 중에서 입지가 가장 좋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단지 북쪽으로 길만 건너면 이용할 수 있는 수원 이마트와 NC백화점 등이 이미 조성돼 있는데다 향후 4차 단지 주변으로 대규모 상업시설 및 판매시설, 의료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수도권 중소형 주택형 아파트로는 유일하게 골프장 및 생태하천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도 이번 4차의 큰 특징으로 꼽힌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새 아파트가 인근 시세(3.3㎡당 평균 1200만원)에 비해 저렴해 실수요 고객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031-232-1700

김수한 기자/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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