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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제윤 “신상품 도입 등 규제 최소화”
“주식시장 매력도 높이겠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25일 “신시장ㆍ신상품 도입에 대한 정부의 규제와 간섭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시스템을 바꿔가겠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자본시장연구원(원장 신인석) 주최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자본시장연구원 개원기념 컨퍼런스 축사에서 “신상품 공급을 통해 투자자 니즈를 충족하고 새로운 투자 기회를 만들어나가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금융회사의 주식시장 참여를 높이고 주식시장의 매력도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며 “증시 가격제한폭 확대 등 세부계획을 포함한 주식시장 발전방안을 10월 중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 위원장은 “투자자 보호를 저해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기업의 상장 문턱을 낮추고 상장 유인도 확대할 것”이라며 “연말까지 상장기업이 30~40곳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은 “기업투자 만큼 창출된 현금흐름을 주주에게 환원하지 못하면 기업과 주주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며 “기업의 지급정책과 배당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자본시장연구원 컨퍼런스는 개원 17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전환기의 ‘한국주식시장 진단과 대응을 주제로 마련됐다. 각 세션에서는 ▷국내 유통시장과 기업공개(IPO) 시장의 구조적 변화 ▷고령화와 저성장 환경에 직면한 글로벌 주식시장 ▷배당 활성화 정책과 퇴직연금제도 개선 방안 ▷자본시장 역동성 제고 방안 등에 대해 논의됐다.

양대근 기자/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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