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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21회 ’인간상록수‘로 추대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사진 왼쪽)이 한국상록회로부터 21회 ‘인간상록수’로 단독 추대받았다.

한국상록회는 1970년 출범한 단체로 독립운동에 나섰던 남궁억 선생의 나라사랑 정신과 소설 ’상록수‘의 저자 심훈 선생의 민족계몽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단체는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ㆍ봉사하는 삶을 살아온 사회 원로를 ‘인간 상록수’로 추대해 공로를 기리고 있다. 그동안 전 서울대총장인 윤일선 박사(1986년)를 시작으로, 부산복음병원 원장인 장기려 박사(1990년), 언더우드 3세인 원일한 박사(1997년), 고은 시인(2012년) 등이 인간 상록수로 선정됐다.

이 회장은 40여 년간 임대주택건설 사업을 통해 국민 주거여건 개선과 국내외 교육시설 건립 및 지원, 장학금지원 사업, ‘6·25전쟁 1129일‘도서 무료기증 등의 공로가 인정됐다.


또 40여 년간 임대주택 건설사업을 하면서 주택시장 안정과 국민주거여건 개선에 노력해온 점 역시 평가 받았다.

이 회장은 또 대학, 고교 등 여러 학교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같은 교육시설을 세우고 노인정, 보건소 등 사회복지시설을 건립해 전국 150여 곳에 기증해 온 점도 인정 받았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14개국 초등학교 600여 곳에 디지털피아노 6만여 대, 교육용 칠판 60만여 개를 기증하는 등 국가 이미지를 높인 점도 평가 받았다. .

이 회장은 24일 저녁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추대식에서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지구촌의 미래인재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해 교육 분야에서 작은 기여라도 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록회 정신을 본받아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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