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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은 D데이…대우·GS·롯데건설 서울서 분양大戰
강남·강북서 동시 견본주택 개관
D-데이가 하루 남았다. 26일은 서울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실로 오랜만에 대형 건설사들의 분양 대전이 펼쳐진다. 대우건설의 서초 푸르지오 써밋, GS건설의 위례자이, 보문파크뷰자이, 롯데건설의 꿈의숲 롯데캐슬이 그 주인공. 서울 강남권 2곳과 강북권 2곳에서 모두 26일 견본주택을 열고 진검승부를 벌인다.

대우건설의 서초 푸르지오 써밋은 서초삼호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전용면적 59㎡~120㎡ 총 907가구 중 59㎡ 19가구, 97㎡ 35가구, 104㎡ 18가구, 120㎡ 71가구 등 총 143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3200만원대로 역대 5위권 안에 드는 고가 분양이다.

견본주택은 강남구 영동대로의 대우건설 주택문화관 푸르지오밸리에 마련된다. 대우건설이 용산 푸르지오 써밋에 이어 두 번째로 자사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을 적용했다.

GS건설의 위례자이는 올해 분양시장에서 최고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위례신도시에 선보이는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다. 분양 단지 대부분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위례신도시 내에서도 핵심 입지로 꼽히는 중심상권 ‘휴먼링’ 내(A2-3블록) 공급되는 마지막 민영 아파트다. 전용면적 101㎡, 113㎡, 121㎡ 등 중대형 단지 51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특화평면인 테라스하우스(121㎡, 124㎡, 131㎡)와 펜트하우스(125㎡, 134㎡)를 포함해 여타 단지와 차별화했다.

전용면적과 별도로 제공되는 약 20~40㎡ 규모의 테라스는 정원이나 바비큐장, 티하우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779만원으로 위례신도시 내 다른 단지와 비슷한 수준이다. 견본주택은 복정역 1번출구 인근에 마련됐다.

역시 GS건설이 분양하는 보문파크뷰자이는 성북구 보문3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다. 전체 31~84㎡ 1186가구 중 45㎡, 59㎡, 72㎡, 84㎡ 483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보문역, 창신역, 신설동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역세권이며 광화문 도심까지 5~6정거장 거리인 직주근접형 아파트다. 고급 아파트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수영장을 단지 커뮤니티센터 내에 도입해 차별화했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590만원 수준이다. 견본주택 위치는 보문역 인근이다.

롯데건설의 꿈의숲 롯데캐슬은 강북 미아4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로 2009년 이후 강북구에 첫 공급되는 새 아파트다. 전용면적 84~104㎡ 615가구 중 309가구가 일반분양 분이다. 66만㎡ 규모인 강북 대표 시민공원 북서울꿈의숲에 둘러싸여 쾌적하고 탁트인 조망을 자랑한다. 미아사거리역까지 도보로 10분 거리다. 견본주택은 사업 현장인 강북구 미아동 1번지에 마련됐다. 

김수한 기자/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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