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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빠 3인방’ 김성주·안정환·송종국이 말하는 홍콩전 관전 포인트는?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 중계를 이끌었던 ‘아빠 3인방‘ 김성주·안정환·송종국이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전 대한민국 대 홍콩 경기의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김성주 캐스터는 먼저 3인방이 다시 만난 것에 대해 “7월13일 월드컵 결승전 중계이후에 70여 일 만에 다시 뭉쳤다. 간만에 맞추는 호흡이라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40일간 동거의 추억을 되살려 또 한 번 축구중계의 열정을 불태울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안정환 위원 역시 “다시 만나서 중계하려니 집 나갔던 식구들 다시 뭉친 것 같아 좋다.”며 웃음을 지었다.

송종국 위원은 “주전 공격수들이 부상과 경고 누적으로 공백이 걱정된다. 홍콩의 밀집수비를 어떻게 공략할지와 홍콩이 선 수비 후 공격으로 맞설 텐데 우리는 어떻게 대처할지가 관건이다. 홍콩이 강한 팀은 아니지만 한국대표팀이 약간의 위기 상황인지라 이광종 감독이 어떻게 대처해 나갈지가 궁금하고, 그 능력을 보고 싶다”며 경기 전망을 밝혔다.

안정환 위원도 “홍콩과의 경기로 한국 축구의 앞날을 내다볼 수 있을 것이다. 홍콩이 한국보다 약팀이긴 하지만, 홍콩 감독이 김판곤 감독이라 우리 대표팀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어 쉽지는 않을 것이다. 홍콩 선수들 신장이 작아서 김신욱을 잘 이용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김성주 캐스터 역시 “이광종 감독 대 김판곡 감독의 승부 겨루기다. 16강부터는 지면 바로 탈락이기 때문에 약팀이라 해도 방심할 수 없다. 상대인 홍콩은 조별예선에서 2승1무 한 번도 지지 않아서 약체라고 할 수도 없다. 늘 토너먼트는 첫 경기가 제일 어렵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MBC는 김성주·안정환·송종국 3인방의 중계로 25일 저녁 8시부터 펼쳐지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대한민국 대 홍콩의 경기를 생방송한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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