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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레콤, 식자재 전문 단말기 ‘푸드앤박스’ 출시
[헤럴드경제= 최정호 기자] 고기부터 채소, 밑반찬까지 식당에서 사용하는 음식 재료를 터치 한두번으로 주문 완료할 수 있는 식당 사장님들을 위한 전문 스마트기기가 나왔다.

SK텔레콤은 24일 식자재 유통 전문회사 한국외식산업정보화센터 및 중소기업들과 힘을 합쳐 유통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 기반의 식자재 유통 전용 단말기 ‘푸드앤박스’를 출시했다.

‘푸드앤박스’는 한국외식산업정보화센터가 제공하는 식자재 직거래 플랫폼인 ‘푸드앤’ 서비스를 간편한 터치로 이용할 수 있게만든 주문 전용 단말기다.


전체 영업비용의 45%를 차지하는 외식업체의 식자재 구매 비용을, 유통구조 직거래 및 단순화로 보다 아낄 수 있다는 것이 ‘푸드앤박스’의 장점이다. 푸드앤에는 전국 400여개 식자재 업체가 보유한 5000개 이상의 고품질 식자재가 인터넷 최저가로 제공된다.

SK텔레콤은 3G 이동통신과 10.1인치 화면이 장착된 ‘푸드앤박스’ 단말기로 식당 내 어느 곳에도 간편하게 주문 및 결제를 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올해 10월까지 전국 1만개 외식업체에 ‘푸드앤박스’를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연내 3만대까지 공급 규모를 늘려가고, 또 올해 내로 ‘푸드앤박스’에 최신 IoT 기술인 비콘 기술을 활용한 위치기반 광고서비스나 전자 스탬프 서비스 등 고객 관리용 서비스와 영상 보안 서비스 등 식당 운영 지원 서비스 등도 통합 솔루션으로 추가 공급한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향후 외식산업 전반에 대한 빅데이터 기반의 경영정보 및 고객관리 정보를 ‘푸드앤박스’ 고객사에 제공함으로써, 외식 산업의 ICT선진화와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명근 SK텔레콤 기업솔루션 부문장은 “‘푸드앤박스’ 출시로 복잡하고 어려운 기술이 아니더라도 식당주들의 니즈에 최적화한 ICT 기술기기를 통해 실질적인 부분을 지원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식산업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식자재 직거래형 유통서비스의 보급을 가속화함으로써 전체 외식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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