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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 꿈나운영단 청소년 수익금 기부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청소년문화공간 ‘꿈꾸는나무’를 운영하고 있는 ‘꿈나운영단’ 청소년들이 운영 수익금을 지역 장학재단인 금천미래장학회(이사장 박준식)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개최된 금천미래장학회 제8기 장학증서 수여식 및 후원 협약식에서 ‘꿈나운영단’은 지난 1년 동안 자신들이 모은 수익금 231만원을 장학회에 기부하고, 매달 수익금의 절반을 장학회에 기부하기로 협약하였다.

금천구 청소년문화공간 ‘꿈꾸는나무’는 서울시가 지정한 청소년 휴(休)카페로서, 옛 독산3동 주민자치센터를 리모델링해 지난 2013년 8월 문을 열었다.

금천진로직업체험센터와 금천교육복지센터가 들어서 있어 연계프로그램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제과제빵을 배우고 있는 청소년들은 직접 만든 머핀과 케익을 판매하고, 바리스타 과정을 밟고 있는 청소년들은 카페에서 음료를 만들어 파는 등 미래의 직업을 생생한 체험을 통해 배우고 있다.

이번 기부는 청소년들의 ‘꿈꾸는나무’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운영단 스스로 매달 수익금을 일정비율로 적립하여 사회로 환원하자고 결정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지역 전통사찰인 호압사, 관내 기업인 ㈜컴트리(대표 이숙영)와 ㈜금관운수(로젠택배 관악금천지점, 대표 남중우)가 장학기금 적립 및 기탁을 협약했다.

또한 성적우수, 예체능특기, 저소득멘토링, 보험개발원 기탁 장학금 등 5개 분야에서 선발된 69명의 학생들에게 총 9100만원의 장학증서가 수여됐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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