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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라스테이 역삼 10월 1일 그랜드 오픈...신라호텔, 비즈니스 호텔 사업 본격화
[헤럴드경제=한석희 기자]신라호텔의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가 서울지역에 처음으로 진출한다. 특히 신라스테이는 이번 서울지역으로의 진출을 기점으로 비즈니스 호텔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신라스테이 동탄을 오픈하며 비즈니스 호텔사업으로까지 발을 넓힌 신라호텔은 오는 2016년까지 10개 지역에 신라스테이를 오픈한다. 제주, 서대문, 울산, 마포, 구로, 광화문, 천안, 서초 등 전국 8개 지역에 순차적으로 신라스테이가 문을 열 예정이다.

비즈니스 호텔사업의 본격 신호탄인 ‘신라스테이 역삼’은 오는 10월 1일 서울 강남의 비즈니스 중심지인 테헤란로 인근에 개장한다. 테헤란로는 IT산업과 무역이 활발한 지역으로 코엑스 컨벤션 센터를 비롯한 주요 비즈니스 센터가 밀집되어 있을 뿐 아니라 백화점, 강남역, 신사동 가로수 길 등 쇼핑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주요 거점이다.


‘신라스테이 역삼’은 그랜드룸 객실(3실)을 포함해 총 306실 규모로 △뷔페 레스토랑(Cafe) △바(Bar) △피트니스 △미팅룸 등 비즈니스에 필요한 모든 부대시설을 갖췄다. ‘신라스테이’는 특히 ‘스마터 스테이(Smarter Stay)’를 콘셉트로 신라호텔의 상품과 서비스 가치 위에 새로운 감성을 더한 공간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신라호텔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화려한 도시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총 306개의 객실에는 신라호텔 수준의 고급 침구를 사용해 최적의 수면공간과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특히, 침구는 뛰어난 수분 흡수력과 복원력을 가진 100% 헝가리산 거위털을 사용해 가볍고 포근한 수면환경을 제공하고, 아베다(Aveda) 제품을 모든 객실에 어메니티(소모품)로 비치한다.

신라호텔의 맛을 담아 ‘프티 파크뷰’로 불리는 뷔페 레스토랑 카페(Cafe)는 모던한 분위기에서 신라호텔의 엄선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하고 차별화된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신라스테이 역삼은 모닝ㆍ런치ㆍ브런치ㆍ디너 뷔페를 상시 운영하며 강남 인근 직장인들의 회식 장소 및 가족 모임, 브런치 모임을 위한 최적의 장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신라스테이 역삼’은 특히 이탈리아의 건축가이자 미니멀리즘의 대가(大家)로 불리는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피에로 리소니(Piero Lissoni)가 담당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공간의 효용성’과 ‘미적 비례’를 동시에 추구하는 피에로 리소니의 디자인 철학은 목적이나 기능만을 위하지 않고, 미묘하면서도 섬세한 비례와 휴먼 스케일의 감수성을 바탕으로 디자인을 구현해 내는 것이 특징이다.

피에로 리소니는 이번 ‘신라스테이 역삼’에서도 전반적인 호텔 디자인과 소품 디자인을 담당해 모던하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구현했다. 가구, 조명 등의 소품을 통해 호텔 곳곳에 감각적인 요소를 더해 호텔을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것. 또 시각적인 요소 뿐 아니라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편안한 공간 배치를 구현했다는 점도 ‘신라스테이 역삼’만의 특징이다.

김태흥 ‘신라스테이 역삼’ 총지배인은 “신라스테이 역삼은 신라호텔이 선보이는 비즈니스호텔”이라며 “해외 비즈니스 고객 및 국내 레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신라호텔의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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