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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판 전국) 바다로, 산으로, 강으로…전철타고 떠나는 ‘3색 가을여행’
코레일은 오는 27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3색(色) 가을여행’ 전동열차를 운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전철 타고 떠나는 건강·문화열차’(운길산행), ‘전철 타고 떠나는 바다열차’(소래포구행), ‘전철 타고 춘천가는 인문학열차’(김유정역행) 등 3개 노선이다. 중간에 갈아타지 않아도 되고 주요 역만 정차해 수도권 주민이 주말 나들이를 편하게 다녀올 수 있다.

전철 타고 떠나는 건강·문화열차는 오전 10시44분 부천역을 출발해 운길산역까지 매주 토요일 1회 왕복 운행한다. 27일부터 시작하는 다산문화제와 실학박물관을 둘러보거나 자전거를 타고 가을단풍이 물든 북한강변을 볼 수 있다.

전철로 떠나는 바다열차는 용산역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12분에 출발한다.

용산역에서 소래포구역까지 1일 1회 왕복 운행하기 때문에 환승하지 않고 손쉽게 바다여행을 즐길 수 있다. 역에서 도보로 15분이면 소래포구 어시장과 생태습지공원에서 바다의 아름다움과 여행의 자유를 만끽할 수 있다.

전철 타고 춘천가는 인문학열차는 오전 9시58분 구로역에서 김유정역까지 매주 토요일 1회 왕복으로 운행한다.

열차 안에선 경춘선과 기차여행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의가 진행된다.

10월 4일과 18일 ‘1호선 지하철 한자여행’ 저자인 유광종씨의 강의를 시작으로 10월 25일과 11월 8일에는 KT&G 상상마당과 함께 준비한 대중문화평론가 정윤수씨의영감과 창작의 보고 ‘기차, 북한강 그리고 춘천’을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된다. 여행 중 작가의 사인이 담긴 책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있다.

김유정역에서 가까운 거리의 김유정문학관, 강촌레이바이크 체험 코스는 춘천의 가을을 만끽하기에 충분하다.

전동열차로 3색 가을여행을 다녀와서 개인 SNS에 후기를 남기고 코레일 페이스북에 댓글로 등록하면 푸짐한 상품도 받을 수 있다.

코레일은 후기 응모자에게 선착순으로 광역철도 40주년 레일플러스 한정판 교통카드(30명), ‘1호선 지하철 한자여행’ 도서(50명), 공연 티켓(50명)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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