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한국거래소는 지난 17일 아시아ㆍ태평양 구조화상품 어워드(Structured Products & Derivatives Award))에서 최우수 거래소 부문 2위에 올랐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최우수 지수사업자 부문에선 3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상은 글로벌 투자은행, 증권사, 운용사 등 아ㆍ태 지역 업계 종사가 660여명의 직접 투표(설문조사)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구조화 상품 데이터 제공업체인 SRP(Structured Retail Products)사가 주관해 공신력과 객관성을 인정받고 있다. 영국 런던에 있는 SRP는 장외파생 및 구조화 상품 시장 전문 데이터제공어벷로, 2700여개 글로벌금융사로부터 824만개(발행국 40여개국)의 구조화 상품 정보를 수집ㆍ관리한다.

이번 수상에 대해 거래소는 “지수 사업자로서 제도개선과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 및 S&P DJI와 글로벌 협업 등의 노력이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거래소는 오는 11월 ETN시장 개설을 비롯해 다양한 구조화상품을 개발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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