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강한 매도세에 2030선마저 붕괴됐다.

코스피지수는 23일 오전 10시 현재 전거래일보다 10.87(0.53%)떨어진 2028.40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전날(현지시간) 중국 경기둔화 우려와 미국 주택지표 악재에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38억원, 88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399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8억원)와 비차익거래(477억원)가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 중이다. POSCO(-4.24%)는 4% 이상 하락하고 있고 현대모비스(-2.57%)와 현대차(-2.30%), 삼성전자(-1.18%), SK하이닉스(-0.92%)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NAVER(0.63%)는 소폭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73%)과 운송장비(-1.80%), 섬유. 의복(-1.15%)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음식료품(0.79%)과 전기가스업(0.49%), 서비스업(0.46%) 등이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도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시간 전거래일보다 0.63포인트(0.11%) 떨어진 576.72을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8억원, 24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97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 별로는 오락, 문화(-1.94%)와 방송서비스(-1.75%), 음식료, 담배(-1.25%)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통신서비스(5.39%)와 인터넷(1.67%), 일반전기전자(0.44%)는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 중이다. CJ E&M(-3.07%)은 3%이상 하락하고 있고 파라다이스(-2.23%)와 CJ오쇼핑(-1.17%)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2.09%)는 상승하고 있고 서울반도체는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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