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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줌인 리더스클럽> 마곡 LG사이언스파크 1兆 투자…R&D 역량강화 신성장동력 확보
- LG전자
LG전자(대표 구본준, 정도현)는 시장선도제품 개발을 위해 연구개발(R&D)투자를 늘리고 우수 인재 조기 발굴에 나서는 등 역량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시장선도 제품 발굴 및 적극적인 마케팅 투자를 통해 건전한 매출과 수익성 확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7월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신규 건립’에 1조2693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투자기간은 지난 8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다. LG전자는 미래 경쟁력과 차세대 성장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단지 조성에 참여해 계열사간 R&D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R&D 시설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이런 R&D 투자를 바탕으로 LG전자가 최근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자동차부품 사업이다. 각 사업본부 산하에 흩어져있던 자동차부품 관련 조직들을 모아 지난해 7월 VC(Vehicle Components) 사업본부를 신설했다. 관련 조직을 통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차세대 자동차부품 사업 역량을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또 인천 서부산업단지 내 3만여 평의 대지(연면적 10만4621㎡)에 2011년 11월부터 총 3100억원을 투자해 차세대 성장동력인 친환경 전기차용 구동모터, 인버터와 자동차 공조부품의 연구 및 시제품을 제작하는 핵심기지인 ‘LG전자 인천캠퍼스’를 건설해 지난해 7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LG전자는 4분기 TV시장 성수기를 맞아 올레드TV, 울트라HD TV 등 시장 선도 제품의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원가 절감 활동으로 수익구조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전략 스마트폰 ‘LG G3’를 비롯해 ‘LG G3’의 디자인과 핵심 기능을 그대로 계승한 ‘G3 비트’, ‘G 비스타’, ‘G3 스타일러스’ 등을 앞세워 고급형부터 보급형에 이르는 G3 패밀리 라인업으로 시장을 공략한다. 또 후면키 디자인, 프리미엄 UX,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L피노’, ‘L벨로’ 등 L시리즈가 글로벌 3G 시장을 적극 공략중이다.

최남곤 동양증권 연구원은 “TV 와 가전 사업에서만 연간 1조원을 넘어서는 이익을 창출하고 있고 휴대폰사업 역시 개선되는 모습”이라며 “휴대폰 사업에서 3% 이상의 영업이익률만 꾸준히 기록한다고 해도 연간 영업이익은 1조5000억원을 가볍게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수용 기자/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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