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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푸드 헬스] 알쏭달쏭 치매 궁금증 Best 3
Q1. 치매를 의심할 수 있는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 이름, 전화번호 등을 기억하지 못 하고 심한 경우 방금 전의 일을 잊어버리는 등 건망증이 심해진다.

▷ 길을 잃거나 자주 가던 곳도 가지 못하고 헤매게 된다.

▷ 같은 이야기를 계속해서 반복하거나 같은 질문을 여러 번 되풀이한다.

▷ 적절한 단어를 찾지 못하고 말이나 글을 끝내지 못한다.

▷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을 한다(횡설수설한다).

▷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감추고 또는 다른 사람이 물건을 훔쳤다고 비난한다.

▷ 시간개념이 흐려진다.

▷ 다른 사람을 알아보지 못한다.

▷ 공포, 초조, 슬픔, 분노 그리고 불안을 보인다(감정의 변화가 심하다).

▷ 음식 만들기, 식사하기, 운전 또는 목욕하기 등 일상적인 일들을 하지 못한다.



Q2. 젊은 사람도 치매에 걸리나요?

유전자 이상에 의한 가족성 알츠하이머병의 경우 30~40대에도 치매가 나타날 수 있고, 가족력이 없는 산발성 알츠하이머병의 경우 65세 이하에서도 치매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적지 않아 젊은 층에게도 치매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다.



Q3. 치매도 예방할 수 있나요?

규칙적인 운동과 혈압, 당뇨, 고지혈증, 흡연 같은 혈관성 위험인자를 교정하는 것이 기본적인 예방법입니다. TV 시청보다는 독서와 같이 뇌를 많이 이용할 수 있는 활동이 좋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생활태도, 가족 및 사회와의 관계 유지가 도움이 됩니다.

기억력이나 여러 인지능력의 저하가 의심되면 바로 치매 클리닉이나 신경과 진료를 받으세요. 치매의 중간단계라고 할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이 가능하며, 이 경우 정기적인 추적관찰 및 운동, 인지학습, 위험인자 치료, 가족과 사회 속에서의 적극적 활동 등을 통해 치매 발현을 지연시키거나 억제할 수 있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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