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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환, 계영 800m서 3회 연속 동메달 일궜다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박태환(인천시청)이 아시안게임 남자 계영 800m에서 한국 신기록을 달성하며 3회 연속 동메달을 따 내는 쾌거를 이뤄냈다.

한국 대표팀으로서는 아시안게임 남자 계영 800m에서 1990년 베이징 대회부터 7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한 셈이다. 

박태환은 22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계영 800m 경기에서 남기웅(동아대), 양준혁(서울대), 정정수(서귀포시청)와 함께 출전해 한국 대표팀에게 또 하나의 동메달을 안겼다.

박태환이 마지막 영자인 앵커로 물살을 가른 한국은 7분21초37로 대회 신기록을 세운 일본(7분06초74)과 2위 중국(7분21초37)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박태환은 2006년 도하대회부터 3회 연속 계영 800m 동메달을 한국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목에 걸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날 자유형 200m 동메달에 이어 두번째 메달이다.

한편 전날 자유형 200m에서 태환과 중국의 강호 쑨양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건 일본의 하기노 고스케는 이날 남자 개인혼영 200m에서 1분55초34로 아시아 신기록을 세우고 금메달을 추가한 데 이어 계영 800m에도 일본 대표팀의 두번째 주자로 나서 자신의 세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기노는 이번 대회 전 종목을 통틀어 첫 3관왕으로 이름을 올렸다.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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