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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카프 두른 남자, 밀라노를 걷다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2015 S/S 패션위크가 펼쳐진 이탈리아 밀라노.

스트리트를 활보한 남성 패션 피플들이 선택한 아이템은 ‘스카프’와 ‘스타디움 점퍼’였다. 이탈리아 스트리트 패션을 통해 올 가을 남성 패션 트렌드를 들여다보자.



[사진제공=반하트디알바자]

▶스카프는 더이상 여성들의 전유물이 아니다=여성들에 비해 활용 가능한 액세서리 폭이 좁은 남성들은 스카프를 둘러 멋을 내기 시작했다.

톤 다운된 재킷과 니트를 매치하고 여기에 어울리는 모노톤 스카프를 더하면 가을 남성 스타일링에 자연스러운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이때 스카프를 목도리처럼 무심하게 매기만 해도 무난하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스카프로 좀 더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고 싶은 남성들은 독특한 패턴이나 컬러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상의 등 스카프와 함께 코디하는 다른 아이템은 톤 다운 되거나 베이직한 아이템을 선택해야 과하지 않은 스타일링이 연출 가능하다. 


[사진제공=반하트디알바자]


▶스트릿 패션의 기본은 ‘스타디움 점퍼’=시크한 스타일을 즐기는 남성들에게 가죽 스타디움 점퍼는 필수 아이템이다.

블랙 컬러의 스타디움 점퍼는 다른 아이템이나 액세서리와 레이어드 하지 않고 무심한 듯 입어 패셔너블한 느낌을 주는 것이 스타일링의 정석이다. 또 가을이 되면 항상 스타디움 점퍼 스타일이 유행하기 때문에 오래 입을 수 있다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스타디움 점퍼는 어떤 하의와 매치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스키니 진이나 루즈한 배기 팬츠 등 블랙 제품을 선택하면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또 그레이 톤의 데님 팬츠나 블루 진은 좀 더 캐주얼한 데일리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반하트 디 알바자의 정두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가을 패션에 대한 팁을 얻고 싶은 남성들이라면 이탈리아 스트리트 패션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스타디움 점퍼는 무한한 활용이 가능한 기본 제품이기 때문에 하나쯤은 반드시 갖고 있어야 할 필수 아이템이다”라고 전했다.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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