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정책고객대표자들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3일 양재 엘타워에서 ICT 분야 업계와 학계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제2차 ICT 정책고객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미래부가 전문가를 비롯해 각 분야 인사들과 의견을 교환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ICT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미래부 윤종록 제2차관은 이날 회의에서 홀로그램 산업 발전전략과 창조비타민 프로젝트 추진현황 등 미래부의 주요 계획-정책에 대한 대표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2014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를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윤종록 제2차관은 “지금 우리는 ICT와 과학기술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고 세계 경제의 판도를 바꾸는 시대에 살고 있다”며 “산업 동향과 업계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해 대응하는 것이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오늘 회의에서 대표자로부터 받은 의견이 정책에 신속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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